'나는 괜찮아'와 '나 안 괜찮아'의 사이. 도서관 책장 앞에 서서 후딱 읽었는데 깔끔하고 단순한 그림 속에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아서 몇 번이나 멈췄네. 웃기고 슬프고 신랄하고 솔직하다. '다, 괜찮습니다. 토닥토닥. 힘이 들 땐 소중한 것들을 생각해 보세요.'하는 가증스러운 힐링물 사이에서 부리를 쩍 벌리고 '나~~~~ 안~~~~ 괜찮아~~~'라고 외치는 것 같은. 성별도 나이도 없는 길쭉이 새 캐릭터도 볼수록 귀엽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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